러 새총리에 푸틴 지명…옐친 『푸틴은 내 후계자』

입력 1999-08-10 01:07수정 2009-09-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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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세르게이 스테파신 총리를 전격 해임하고 국가보안위원회 서기 겸 연방보안국(FSB)국장 블라디미르 푸틴을 새 총리로 지명, 국가두마(하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옐친은 푸틴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으며푸틴이내년7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도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새 내각의 경제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계엄같은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5월12일 총리로 지명된 스테파신은 3개월도 안 돼 경질됐다. 옐친은 18개월간 총리를 네번이나 바꿨으며 정국은 다시 혼미에 빠져들게 됐다.

옐친은 총선을 12월19일에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FSB국장 직무대행에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FSB부국장이 임명됐다.〈모스크바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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