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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25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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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버팔로뉴욕주립대 구강생리학과 로버트 젠코교수팀이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치주질환의 관계’를 조사, 미국치주학회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그렇다.
의료전문 인터넷사이트 유레카러트(www.eurekalert.org)에 따르면 젠코교수는 “오랫동안 겪는 경제적 어려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일반인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두 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칼슘이 빠져나가 치아가 약해지고 △침의 분비가 제대로 안돼 구강위생이 나빠지며 △감염균에 대한 인체 저항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돈 문제에 대해 긍정적이어서 ‘의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 경우에는 돈문제가 전혀 없는 사람과 별 차이가 없었다는 것.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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