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net는 1989년 처음으로 상용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세계 13개국 5만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인터넷접속서비스와 인터넷보안, 웹호스팅, 그리고 전자상거래상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주는 인터넷솔루션 등이 이 회사의 주요 상품이다.
여러 정부기관과 회사의 정보들이 이곳의 ‘호스팅센터’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보내진다. 네티즌에게 가장 인기있는 홈페이지 중 하나인 미 항공우주국(NASA)홈페이지도 인공위성을 통해 이곳으로 들어와 전세계로 나간다.
은행 등 신용기관들의 정보가 담긴 ‘보안실’은 푸른 캐비닛에 싸인 대형컴퓨터들로 가득했다. 이 회사의 홍보이사 리드 워커는 “이 방의 벽은 자체 화재감지기능이 있고 서로 분리돼 있어 홍수나 화재 등 어떤 재해에도 24시간 안전하다”고 자랑했다. 워커는 “앞으로 전화 TV 컴퓨터가 하나로 통합될 것이며 전화선 대신 인터넷선으로 통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AT&T, MCI월드콤 같은 전통적인 전화회사들이 인터넷회사들을 합병했고 전화선을 인터넷라인으로 교체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이 늘어날 수록 PSInet같은 인터넷서비스업체(ISP)들은 더욱 번창할 것이다.
〈헌든(미 버지니아주)〓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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