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탈북자들은 관계기관의 합동신문을 받은 뒤 하나원에서 3개월 동안 사회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하나원은 탈북자들에 대한 상담과 생활지도를 통해 이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영어 한자 컴퓨터 운전 시사용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탈북자들의 학력 자격 경력 희망 등을 감안, 이들이 필요한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인근 직업공단과 직업훈련소 등에서 직종에 따라 6∼8개월간 위탁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양차관은 치사를 통해 “북한을 이탈한 귀순동포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하나원은 통일을 준비하는 작은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원은 97년 12월 착공, 5월에 완공된 지상3층 지하1층 건물(연건평 2200평)로 100명이 동시에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생활관 교육관 종교실 체력단련실 도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
대통령의 체중계는 괜찮은 걸까[오늘과 내일/박중현]
[단독]택시기사, ‘이용구 동영상’ 복구후 지인에 전송
이성윤에 ‘피의자 출석’ 3번째 요구… 檢안팎 “기소 염두에 둔듯”
이낙연, 홍남기 면전서 “정말 나쁜 사람” 비판
홍준표 “이낙연 몸부림 가련해…똑같이 사찰해 놓고”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