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주택 1만5000가구 공급

  • 입력 1999년 7월 6일 02시 57분


인천시는 올해 인천지역에 총 1만5000가구의 주택을 새로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택 형태별로는 단독주택 1200가구, 공동주택 1만3800가구이다.

올들어 현재까지 공급된 주택은 민간업체의 410가구 뿐이다.

택지는 공공부문 22만평, 민간부문 22만5000평이 각각 공급된다.

시는 당초 올해 2만5000가구의 주택을 새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경제불황의 영향으로 분양률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1만5000가구로 줄였다.

지난해의 공급목표는 2만가구였으나 이 중 1만가구를 공급키로 한 공공부문은 86%(8604가구) 공급에 그친 반면 민간부문은 목표(1만가구)를 초과한 1만3165가구를 공급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2002년까지 모두 12만가구를 공급키로 한 ‘주택건설 5개년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보급률이 지금의 83.2%에서 8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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