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한순옥/유통기한 표기 통일했으면

  • 입력 1999년 6월 29일 18시 43분


요즘 식중독 사건이 잇따르면서 식품을 살 때 유통기한을 제일 먼저 보게 된다.

제품 중에는 기한이 지난 것도 많다. 유통기한이 어디에 적혀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어떤 제품은 위쪽에, 어떤 제품은 밑바닥에 적혀 있고 ‘제조일로부터 며칠까지’‘년 월까지’ 등 표기방법이 제각각이다. 언제까지라고 날짜를 쓰지 않으면 얼른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여성 화장품은 제조일과 유통기한이 아예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에 잘 띌 수 있게 유통기한 표기를 통일했으면 좋겠다. 유통기한은 가급적 상표 근처에 적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순옥<회사원·서울 강남구 개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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