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원장은 강연에서 “월드컵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는 과거 올림픽을 훌륭히 치른 한일 두 나라의 경험을 세계인들이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두나라는 세계인이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고 21세기의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위원장은 공동개최 의의를 한일 양국민의 마음속에 새기고 친선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월드컵 첫 경기일 등을 공동기념일로 제정, 축구를 비롯한 체육 및 문화행사를 벌일 것을 제안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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