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신시가지 24시간 진료 병원 늘어

  • 입력 1999년 6월 24일 00시 58분


최근 대전 신시가지인 서구 둔산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하는 개인병원들이 늘고 있다.

23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둔산지역에서 24시간 진료중인 개인병원은 탄방동 한마음연합의원과 둔산동 한사랑의원 등 5,6개소로 최근들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개원한 한마음연합의원은 공휴일도 없이 1년 내내 24시간 진료를 하고 있는데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산부인과 내과 신경정신과 등 4개.

또 진료과목이 소아과와 내과 등인 한사랑의원도 환자가 계속 늘어나자 올 2월 중구 태평동에 분원을 개원했다.

지난해 탄방동으로 이전해온 둔산제일의원도 이전 이후 24시간 진료를 시작했다.

야간진료 담당의사가 따로 있어 내과와 소아과를 중심으로 응급환자를 받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24시간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24시간 진료병원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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