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9일]대나무살 부채를 장만하자

  • 입력 1999년 6월 18일 16시 34분


‘단오(端午) 선물은 부채,동지(冬至) 선물은 책력’이라는 옛말이 있다.단오(18일·음력5월5일)를 기점으로 무더운 여름맞이 채비를 시작하는 풍습이다.이날 임금은 전북 전주에서 올라온 일등품 단오선(端午扇)을 신하들에게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단오를 막 넘긴 주말,대나무살 가지런한 부채를 장만해 선선한 자연의 바람을 느껴보면 어떨까.서울 중구 필동의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으면 조상들이 썼던 부채를 감상하고 대나무와 한지로 직접 부채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아침 16∼18도,낮 20∼28도.구름 조금 끼겠다.경남 남해안과 강원산간지방은 구름 많이 끼고 한때 비 조금.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