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라인/컴퓨터TIP]소켓 7에서의 오버클럭

  • 입력 1999년 6월 1일 15시 31분


★소켓 7에서의 오버클럭

소켓 7에서의 오버클럭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바로 이용되는 클럭배수를 변경하는 것이다. CPU에 대한 설정을 보드에서 점퍼로 조작하는 경우, 외부 클럭과 클럭배수를 이용해 설정하게 돼 있다.

클럭배수를 현재의 값보다 한 단계 높은 값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MMX 166을 이용하고 있다면 점퍼의 설정은 66의 외부 클럭과 x2.5의 클럭배수를 이용한다. 여기서 클럭배수를 2.5에서 3.0으로 점퍼를 설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컴퓨터는 MMX 166이 아닌 MMX 200으로 둔갑해 작동하게 된다. 바로 이런 방법으로 오버클럭을 하는데 만약, 오버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외부 클럭이 아닌 내부 클럭을 이용하여 변경하는 방법도 있다. 소켓 7을 지원하는 인텔 CPU는 대체적으로 내부 클럭을 60이나 66으로 설정돼 있는데 보드의 매뉴얼을 보면 75나 83을 지원하는 보드들도 있다. 바로 이 값을 60이나 66으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75나 83을 이용하도록 점퍼를 변경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상당히 위험하며 메인보드가 75나 83클럭을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며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불안정한 요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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