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영등포구 신길동 재래시장주변 2곳 개발

  • 입력 1999년 5월 27일 11시 07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사러가시장주변과 대신시장 주변 등 재래시장 주변 2곳이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돼 개발된다.

서울시는 26일 영등포구가 신청한 신길지구중심(254의7 일대 7만4천5백㎡)과 신길1생활권중심(115의1 일대 5만4천6백㎡)의 도시설계안을 도시설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신길동 신길사거리 근처 사러가시장 일대의 경우 시장을 대형 쇼핑타운으로 재건축하는 등 상업지역으로 활성화하고 인근 신길로와 가마산길 주변은 업무 및 문화시설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신길동 115의1 일대 대신시장 주변은 인접 주거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5∼10층 이하의 저층건물을 짓도록 유도하는 한편 현재의 좁은 보도를 넓히고 10여곳에작은규모의쌈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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