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4일]

  • 입력 1999년 5월 13일 19시 34분


★KBS리포트―공수부대원과 시민군의 19년만의 악수〈KBS1 밤10·00〉

80년 5월 광주 금남로에서 대치했던 공수부대와 시민군들이 19년만에 손을 잡았다.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단체회원들이 공수부대 3곳을 방문했다. 당시 시민군과 맞섰던 공수부대 예비역들도 처음으로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다.

★기분좋은 밤〈SBS 밤9·55〉

‘랭크 특급’에서는 ‘남자의 두 얼굴 허풍이 보여요 베스트5’를 공개한다. 군대시절 얘기, 여자들에게 인기 많았다는 얘기, 술 아무리 많이 마셔도 안 취한다고 할 때 등. 또 남자들이 외국어 잘한다고 허풍 떨다가 진짜 외국인을 만났을 때의 반응을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아시아 리포트―인도 홍등가에 부는 녹색바람〈Q채널 채널25 밤10·00〉

96년 5월 인도 동부 캘커타의 대표적 홍등가인 소나가치에 1천여명의 매춘 여성들이 모여들었다. 인도 최초의 매춘여성 집회. 이후 전통의상 위에 녹색작업복을 걸친 매춘여성들은 “섹스노동도 노동이므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베스트 극장―악어와 악어새〈MBC 밤10·00〉

서른다섯살의 동숙은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반면 올케인 경희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동숙의 친정어머니이자 경희의 시어머니인 손씨가 요실금에 걸린다. 손씨가 딸 동숙에게 전화를 걸어 울기만 하자 동숙은 경희를 무시하고 손씨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와버린다.

★작전타임 스포츠 퀴즈〈KBS2 오후7·10〉

‘농구천재’ 허재선수에게 용산중학교 후배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눈가리개를 하고 슛을 쏘는 허재.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또 골프 경력 30년의 이강산선수와 당구실력 2만점의 양귀문씨가 8m거리 퍼팅을 겨룬다. ‘롱다리’ 농구 배구 선수들과 ‘숏다리’ 레슬러와 역도선수들이 높이뛰기 시합을 하면?

★돌로레스 클레이본〈SBS 밤10·55〉

공포 미스터리의 대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 캐시 베이츠와 제니퍼 제이슨 리의 실감나는 연기가 압권이다. 뉴욕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셀리나에게 어머니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는 신문기사 팩스가 날아온다.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어머니를 찾은 셀리나. 과거의 악몽때문에 애증이 엇갈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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