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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25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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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3월중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모두 8만8천7백5가구로 전월보다 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4백71가구 줄어든 1만5천1백33가구.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대비 4.9% 줄어든 2만2천7백12가구, 5대 광역시는 7.2% 감소한 2만5천5백86가구였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주택의 미분양물량은 8.2% 줄어든 반면 25.7평 초과주택의 미분양물량은 1천1백14가구(4.6%)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들어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분양권 전매허용 등의 파격적인 경기 활성화 조치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미분양주택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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