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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9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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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은 지난 시즌 유타의 팀 최다연승과 타이기록. 유타는 이날 승리로 32승8패를 기록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30승10패)를 2게임차로 따돌리고 NBA 최고 승률을 지켰다.
이날 유타의 승리는 조직력의 승리. ‘주연’인 말론과 스탁턴이 21점을 합작했다. 러셀이 14점을 넣는 등 ‘조연’들도 펄펄 날아 이날 코트에 나선 11명중 7명의 선수가 두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가네트가 18점을 넣었지만 브랜든과 필러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종료 0.1초 전 엘리가 결승 3점슛을 작렬시켜 휴스턴 로키츠를 86대 83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
올랜도 매직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로 변신한 하더웨이(27점)가 손목부상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해 88대 81로 승리했다. 올랜도는 올시즌 디트로이트전 4전전승.〈전 창기자·미네소타외신종합〉
▽19일 전적
유타 97―76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86―83 휴스턴
올랜도 88―81 디트로이트
덴버 103―101 LA클리퍼스
보스턴 101―98 워싱턴
뉴저지 86―79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90―85 밴쿠버
피닉스 99―93 시애틀
마이애미 92―88 인디애나
시카고 79―77 밀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