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웨이킹 네드」,유쾌한 영국 코미디

  • 입력 1999년 4월 14일 20시 08분


복권에 당첨되자 놀라서 심장마비로 숨진 이웃. 마을사람들은 이 ‘아까운’ 당첨금을 대신 타내려고 사기 행각을 벌인다. 찜찜한 범법행위조차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옥신각신하며 사는 시골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내는 영국 영화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장난끼 많은 두 할아버지의 능청스러운 사기에 웃음이 터질 대목들이 많다. CF감독 출신인 커크 존스의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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