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태위원회(위원장 김용순)는 최근 현대측 북한연락 창구인 주식회사 아산을 통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 9명의 한국대표단을 북한으로 초청했다.
이에 따라 정회장 일행은 19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방문해 4박5일간 북한축구협회 관계자 등과 만나 △2002년 월드컵 일부 경기 북한개최 △남북한 대표급 축구 교류 등에 대해 논의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재권기자〉kwon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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