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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4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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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백25게임의 정규리그를 마친 98∼99프로농구가 20일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6개팀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현대다이냇을 비롯해 기아엔터프라이즈와 대우제우스 나래블루버드 LG세이커스 삼성썬더스(이상 정규리그 성적순).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방심은 결코 금물. 정규리그 성적은 아예 머릿속에서 잊는게 좋다. 한번 삐끗하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3위팀인 기아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었다. 4위와 5위,3위와 6위가 벌이는 플레이오프 1회전과 여기서 가려진 두 팀이 각각 정규리그 1,2위 팀과 벌이는 플레이오프 2회전은 모두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직행해 있는 1위 현대와 2위 기아도 체력보강면에선 이점이 있지만 실전 경기감각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열쇠가 될듯.
한편 이번 플레이오프 1회전은 지난 시즌과 달리 3,4,5차전이 서울중립경기로 열린다.
하지만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1,2차전은 상위팀 홈경기, 3,4차전은 하위팀 홈경기, 5,6,7차전은 서울중립경기로 치러진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13일 전적
현대88―72동양
기아100―94SBS
대우95―91나래
SK100―92삼성
▽14일 전적
기아83―74나산
SK102―93동양
현대88―79대우
나래80―78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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