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5일]

◆스타다큐―전유성 진미령〈MBC 밤11·00〉

결혼 6년째를 맞은 전유성 진미령 부부의 독특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삼계탕집 개업 행사로 닭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기획하는 등 전유성의 넘치는 기지를 알아본다. 전유성이 가수 진미령을 돕는 독특한 외조법이나 둘이 함께 찍는 CF 현장도 소개한다.

◆가요발전소 2000〈m.net 채널27 오후6·00〉

인기 만화영화 ‘로봇 태권 V’를 테마로 한 새음반을 낸 힙합 댄스그룹 ‘지누션’을 만나본다. 이들의 음반에는 양현석과 미국인 작곡가 페리 등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들의 음반제작과정과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지누션’이 부르는 노래는 ‘자유’‘베이비 컴백’ 등.

◆가요무대〈KBS1밤10·15〉

올해 한국 대중창작가요 70년을 맞이하여 가요사에 이름을 남긴 이들을 재조명하는 ‘명가수 명가요 시리즈’의 첫 시간으로 남인수와 이난영의 명곡을 소개한다.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무너진 사랑탑’ ‘이별의 부산정거장’과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봄맞이’ ‘목포는 항구다’ 등 모두 15곡을 선보인다.

◆확인 베일을 벗겨라〈KBS2 오후7·10〉

인간의 가장 오랜 소망중 하나인 ‘장수’의 비밀을 밝힌다. 지휘자들의 평균 수명은 79세. 지휘자가 장수하는 이유와 생활 방식이 일반인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본다. ‘번지점프를 하면 키가 커진다’는 말을 실험을 통해 규명해보고 동물이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알아 볼 수 있는지 확인해본다.

◆특명 아빠의 도전〈SBS 오후7·15〉

백화점에서 스포츠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최영호씨(42)는 ‘패션에 관해서 나에게 물어라’를 외친다. 그가 도전할 과제는 압핀 5개를 차례로 돌린 후 그중 한개가 30초 동안 돌아야 하는 것. 소방관 아버지 강석원씨(45)는 양손으로 벽돌 세개를 주고받는 ‘벽돌 저글링’에 도전한다.

◆추적 사건과 사람들〈SBS 밤10·55〉

한국 신흥종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백32개 교단중 자생적인 종말론자들은 1백33개 교단이라고 한다. 이들 중 많은 단체들이 올해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교주의 신격화, 집단생활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그 폐해와 허구성을 밀착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