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구리 토평지구 3천7백가구 분양

  • 입력 1999년 3월 12일 18시 55분


삼성 금호 등 7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경기 구리시 토평택지개발 지구에서 이달말이나 4월에 3천7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동시에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26일 정식 개설 예정이며 일부 업체는 이미 운영중.

구리 토평지구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주변이 미개발지와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주거 환경이 좋다는 것이 최대 장점.

서울까지의 직선거리가 3㎞에 불과해 승용차로 올림픽대로를 타면 강남지역까지 20분, 강동구 천호동까지는 10여분이면 닿는다.

또 토지공사가 개발해 입주가 완료된 교문지구와 주택공사가 개발한 인창지구가 인접해 있어 2001년까지 토평지구 조성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일대가 2만여가구, 인구 10만여명이 들어서는 초대형 주거타운으로 바뀌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평당분양가는 3백90만∼4백90만원.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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