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동훈 경남은행장

  • 입력 1999년 3월 4일 15시 45분


“그간의 경험과 구성원들의 새로운 의욕을 바탕으로 홀로서기의 기틀을 굳건히 다지겠습니다.”

2일 취임한 박동훈(朴東勳·57) 신임 경남은행장은 “부산은행과 합병이 거론되지만 지역민의 성원과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때 혼자서도 헤쳐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행장은 “IMF이후 추진된 구조조정으로 하드웨어 부문은 어느정도 정리됐으나 각종 제도와 관행등 소프트웨어는 손 점이 아직 많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남은행을 작지만 강한 은행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행장은 서울대 졸업후 상업은행에 입사,고객업무부장 종합기획부장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금융에 밝다.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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