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윤혜경/한통 축전―화환 제때 배달안돼

  • 입력 1999년 3월 3일 19시 21분


축전이나 화환을 보낼 일이 많아 한국통신의 전화 전보접수를 자주 이용한다. 그런데 예약접수를 해도 지정 날짜에 제때 도착하지 않고 이틀 먼저 배달되거나 아예 배달되지 않을 때가 많다.

꽃배달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얼마전 시아버님 되실 분에게 축전과 꽃을 보낸다고 전화를 드렸는데 꽃은 배달되지 않고 축전만 전달돼 몹시 민망한 적이 있다.

또 휴일에는 배달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하다. 한국통신이 알려준 배달업체로 전화를 해봤지만 불통이었다.

축전이나 화환배달은 정확성이 생명이다. 배달 날짜를 제대로 못지켜 고객이 본의 아니게 예의를 차리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곤란하다.

윤혜경<회사원·서울 강북구 번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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