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서 26일「토속된장 간장 담그기행사」

‘토속 된장 간장 담그기 행사’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주최로 26일 대전 중구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장 담그는 방법을 모르거나 장소가 없어 곤란한 시민들을 위해 대신 장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담그는 장은 사정골 생활개선회원 20여명이 직접 재배했거나 계약재배한 메주콩을 원료로 하는 된장과 간장 등이다.

4인 가족 기준 1년분인 된장 8㎏, 간장 3ℓ를 구좌당 5만원을 받고 판매하는데 구좌에 가입하지 않고 된장이나 메주 등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구좌 가입자는 된장과 간장을 1년 동안 사정골 부락에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가져갈 수 있다. 이날 담근 된장 등은 5,6월이면 먹을 수 있다. 042―935―4334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