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옥포조선소 「안전포상금」불우이웃 성금

  • 입력 1999년 2월 12일 10시 27분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가 선박을 주문한 선주사로 부터 받은 ‘안전포상금’ 5천1백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성금으로 내놓았다.

대우조선은 11일 거제시 장승포동 애광원 등 지역내 6개 사회복지시설에 △12인승 승합차 △VTR △TV △전기밥솥 △식기건조기 △세탁기 등 전자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대우중공업 ‘희망 2000 자원봉사단’에도 실버타운 건립기금 2천3백만원을 전달했다.

여기에 쓰인 돈은 해상원유 저장가공선박을 발주한 캐나다 테라노바 얼라이언스사로 부터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간 안전 목표치를 달성한 포상금으로 받은 것이다.

〈거제〓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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