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설날 답사여행 단체 따라 동해맞이 가보자』

입력 1999-02-10 18:59수정 2009-09-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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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새해가 지나고 음력 새해가 다가온다. 보다 정확히 살피면 ‘기묘년 새아침’은 음력 원단(元旦)인 16일 설날 아침이다. 선인들은 말했다. ‘일년지계(一年之計)는 원단에 있다’고. 올 설 아침은 동해를 박차고 힘차게 떠오르는 맑은 해 앞에 서보자.

그러나 자동차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동해로 해맞이 가려는 생각은 아예 포기하는게 좋다. 고속도로가 해맞이 여행자들의 차량으로 꽉 메워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31일 밤 11시 서울을 출발, 영동고속도로로 들어선 차량들은 강릉까지 가는데 무려 15시간을 허비했다. 상당수는 고속도로 갓길 차안에서 새우잠을 자느라 새해아침부터 고생했다. 답사여행 단체를 따라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 설날 연휴 아침 동해바다에서 해맞이 하는 무박2일 답사여행을 안내한다.

★답사여행★

▽고산자답사회(02―732―5550)〓15일 출발하는 버스여행. 강릉시 정동진에서 일출을 본뒤 환선굴을 거쳐 돈산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긴다. 4만9천원(4만원·이하 괄호안은 어린이 요금)

▽승우여행사(02―720―8311)〓14, 16일 정동진을 향해 출발(두차례)하는 버스와 기차의 환승여행. 두타산 무릉계곡을 거쳐 정선아라리가 태어난 아우라지를 들르고 구절리역에서 두 칸짜리 시골열차를 타고 정선까지 35분간의 짧은 열차여행도 즐긴다. 3만8천원(3만5천원). 태백산 해맞이∼낙동강 발원지(태백시 황지연못)∼추전역(해발 855m에 위치한 남한 최고지대 철도역)을 거쳐 증산∼정선 열차여행을 즐기는 코스도 있다.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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