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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8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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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건국위의 성격에 대해서도 평가가 분분한데 IMF관리체제에서 이렇게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은 서민으로서 이해가 안간다. 설사 대회의 필요성을 인정하더라도 지방에서 올라온 참석자들을 호텔에 투숙시키는 등 경비도 만만치 않았을텐데 행사장소를 대전 등 중간지역에서 열었더라면 행사비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건국위대회가 새마음다지기라는 주제대로 최소 경비로도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실용적인 행사진행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2건국위가 설립취지를 벗어나 정치목적을 위한 들러리 기구로 변질되지 않도록 국민도 관심을 갖고 감시해야 한다.
윤천영(회사원·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