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방글라데시 북부에서는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불어닥쳐 무려 85명이 사망했다.
홍콩에서도 최근 6도의 ‘이상 저온’으로 22명이 숨졌다.
평상시 방글라데시의 겨울철 기온이 13.5∼26도, 홍콩이 14∼20도인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하다.
신체가 상온(常溫)에 길들여진 이들에게 5,6도는 우리의 영하30∼20도에 해당하는 ‘이례적 혹한’인 셈.
한반도는 예년 기온을 유지하겠다. 하지만 전날보다는 많이 추워진다. 아침 영하15도∼0도, 낮 영하6도∼4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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