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亞경기]한국 쇼트트랙선수 3명 식중독

  • 입력 1999년 1월 28일 18시 41분


제4회 동계아시아경기 개막을 앞두고 용평선수촌에 입촌중인 한국 쇼트트랙 선수 3명이 식중독에 걸려 비상이 걸렸다.

한국 쇼트트랙팀의 이준환(한국체대) 이승재(오성고) 최민경(혜화여고) 등 3명은 27일 저녁 선수촌 식당인 ‘눈마을’에서 식사를 한 뒤 복통을 일으켜 28일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식당에서 연어와 오징어회를 먹은 뒤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설사로 탈진, 링거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이중 이준환은 28일까지도 훈련에 참가하지 못할 정도.

〈용평〓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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