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의 줄거리는 강원도의 한 탄광의 갱도붕괴사고로 동료 광부들과 함께 매몰됐다 유일한 생존자로 구출돼 유명해진 김창호라는 인물을 정치권이 이용하는 과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 돈과 명예에 매몰돼 점차 정체성을 잃고 꼭두각시 놀음을 하는 전직 광부를 통해 인간성을 상실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걸죽한 재담 노래 춤으로 조명한다. 공연시간 오후4, 7시.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53―256―2228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