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관령 눈꽃축제’등 올겨울 축제 다채

강원지역에서 올 겨울 동안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30억 아시아인들의 겨울축제인 동계아시안게임(1월30∼2월6일)이 열릴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서는 30일부터 2월5일까지 ‘대관령 눈꽃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관노가면극과 황병산사냥놀이 눈썰매대회 설피걷기대회 등 전통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30일부터 2월6일까지 강릉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까지’라는 주제의 사진전시회와 ‘눈의 나라에서 꿈꾸기’라는 주제의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23일부터 2월7일까지 춘천시 삼천동 의암호변 광장에서는 ‘눈얼음축제’가, 24일부터 31일까지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에서 이 지역의 전통 겨울스포츠인 오궁썰매대회를 선보이는 ‘태백산 눈축제’가 각각 개최된다.

29∼31일에는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에서 빙어낚시대회를 겸한 ‘제2회 빙어축제’가, 2월4∼7일엔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설악눈꽃축제’가 각각 열린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