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대중문화 동반시대]「국민배우」야쿠쇼 코지-안성기

  • 입력 1999년 1월 3일 19시 18분


《국경없는 문화 교류의 시대. 지난해 10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일본영화와 만화에 대한 빗장이 풀린 이후 보다 대중적인 영화와 가요, TV프로그램 등이 한국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의 대중문화, 그 흐름은 어떠하며 우리와 무엇이 유사하고 무엇이 다른가. 동아일보는 일본 아사히신문과 공동으로 기획해 한일 대중문화·문화산업을 비교 분석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첫번째 현지취재―일본의 야쿠쇼 코지와 한국의 안성기. 두 나라의 중년남자를 대변하는 두 스타는 친근한 이미지를 지녔다는 점에서 놀랍도록 닮아있었다.》

★日영화의 얼굴 야쿠쇼 코지★

97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실락원’, 같은 해 미국에서 개봉해 1천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함께 춤추실까요?’, 역시 같은 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탄 ‘우나기’…. 성향이 제각각인 이 일본영화 3편의 공통점은? 모두 주연배우가 야쿠쇼 코지(役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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