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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29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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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20세기’는 지난 세기를 과학이라는 카메라로 찍은 한편의 영화. 1900년대 초반에 이뤄진 X선발견, 무선혁명, 비행기탄생, 혈액형발견, 그리고 노벨상에 얽힌 이야기를 시대상황과 함께 명암있게 묘사하고 있다.
미래의 보안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체인식시스템. 지문, 손등혈관, 홍채 등 신체의 일부가 어떤 원리로 현재의 비밀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 옛날 뚱뚱한 TV브라운관에서 날씬한 최첨단 플라즈마TV에 이르는 디스플레이의 변천사. 읽다보면 지금까지 우리의 꿈이 어떤 모습으로 화면에 비춰졌는지 새삼 느낄 수 있다.
‘뉴스 인 뉴스’에서는 최근 국내 대학팀에서 수행한 인간복제 실험을 통해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우리나라 과학행정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지적. 신년 특별부록으로 제공되는 탁상용 사이언스 다이어리를 한 장씩 넘기다보면 1년 52주에 짜임새가 생기고 과학상식도 풍부해진다.(동아일보사·임시특가 7천3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