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G산업은 올 6월 강원도로부터 사업계획 적정통보를 받고 9월 이 일대 부지 8만5천9백59㎡에 건설폐기물 처리공장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인근주민 등 5백여명은 대형 건설폐기물 처리공장이 들어설 경우 소음 및 분진공해 등으로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강력히 반대해 최근 공사가 중단됐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공장 이전을 위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지 물색작업을 벌였으나 마땅한 곳이 없다며 공사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주민들은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