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일본 대중문화 베끼기」중에서

  • 입력 1998년 12월 13일 19시 06분


광고 용어 가운데 ‘차별화’보다 더 자주 쓰이는 말은 없다. 광고인은 차별화에 죽고 산다. 차별화라는 말이 없는 기획서가 없고 이 말이 거론되지 않는 제작회의는 없다. 카피라이터는 차별화된 한마디를 쓰기 위해 부심하고 아트디텍터는 차별화된 비주얼을 위해 밤을 지샌다. …그런데 가끔씩 차별화는 ‘모방’의 함정에 빠진다.

오규숙 등 공저 ‘일본 대중문화 베끼기’(나무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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