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톡톡인터넷 선정 최고 개인사이트 김성종씨

  • 입력 1998년 12월 9일 19시 10분


전체 4위를 차지하면서 개인 개설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국의 나비’(galaxy.channeli.net/cottage) 운영자 김성종씨(26).

그가 한국의 토종 나비를 주제로 사이트를 개설한 까닭은 평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나비 날개의 신비로운 색깔에 매료됐기 때문.

“나비는 옛날부터 미의 화신으로 표현되어왔죠.고운 빛깔의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 있으면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고 오묘한 자연의 언어를 듣는 듯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나비 자료를 모아 새롭게 정리한 사이트를 개설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인터넷엔 자료가 풍부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달 정도 걸렸죠.”

방문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분류순서 이름순서로도 찾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 페이지를 다운로드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귀띔한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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