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아경기/9일 포커스]야구 한일전

입력 1998-12-08 19:39수정 2009-09-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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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남자들 차례.”

금메달 레이스가 무르익는 9일. 한국선수단은 유도 남자 81㎏급의 ‘확실한 금맥’ 조인철(용인대 조교)을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격투기 종목에서 초반 분위기를 다잡는다는 계획.

또 양대 구기종목인 야구와 남자 축구가 금빛을 향한 질주를 계속한다.

▼조인철〓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97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한 베테랑. 트레이드마크인 밧다리후리기에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에서 나오는 임기응변이 자랑. 일본의 구보타 가즈노리와 북한 곽옥철은 한수 아래라는 평.

▼경헌호〓축구에 이은 한일전 제2탄인 야구에서 선발투수로 낙점. 당초 주성노감독은 일본전 선발로 김원형(쌍방울)을 기용할 생각이었지만 대만전에서 무력하게 4실점해 경헌호(한양대)로 마음을 돌렸다.

경헌호는 OB, 현대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모두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는 대표팀내 최고.

▼최용수〓3경기 연속 두골씩을 넣은 ‘독수리’ 최용수. 그가 오후 5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16강리그 2차전에서도 득점 행진을 계속할 수 있을까. 그의 골폭죽이 UAE 골문에서 터진다면 한국의 8강행은 쿠웨이트―일본전 결과에 관계없이 사실상 확정될 전망.

▼김택수〓8년만에 벌어질 남자탁구 남북대결에서 북한의 에이스 김성희와 맞선다. 세계랭킹 11위인 김택수는 현재 프랑스 프로팀 카앵클럽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반면 김성희는 최근 국제무대에 얼굴을 내밀지 않아 기량은 베일에 가려 있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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