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결식아동돕기 곤충특별전」 마련

  • 입력 1998년 12월 3일 14시 46분


대한표본연구소(소장 백유현)가 최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레저로비 3층에서 ‘결식아동돕기 기금마련 곤충 특별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1일부터 개최돼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나비 2백10종(2천6백여점)을 비롯, 곤충 1천8백30종(1만1천여점)의 표본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곤충들 중 △장수하늘소 △두점박이사슴벌레 △상제나비 △산굴뚝나비 △쌍꼬리부전나비 △깊은산부전나비 △소똥구리 △비단벌레 △물장군 △붉은점모시나비 등 11종이 전시돼 있다.

또 장수풍뎅이 및 나비 애벌레 등 살아있는 유충들도 볼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수익금과 호텔측이 받은 대관료 중 일부는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5명 이상 입장시 1인당 1천원씩 할인된다. 051―7400―687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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