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경관이 「절도 증거물」 훔쳐 잠적

  • 입력 1998년 12월 1일 19시 32분


▼…대전지검 수사과는 대전북부경찰서 형사과 윤모경장(38)이 절도용의자로부터 압수한 증거물 가운데 피해자가 불분명한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인데…

▼…1일 검찰에 따르면 윤경장은 5월 절도사건을 수사하면서 압수품 중 현금 1백10만원과 신용카드 한장을 빼돌려 10월까지 이 카드로 2백80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뒤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지난달 13일 “이민간다”며 사표를 내고 잠적했다고….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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