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佛회사 경주 관광단지에 씨네마타운 조성

입력 1998-11-28 11:27수정 2009-09-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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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회사가 경북 경주시 보문동 보문관광단지에 대규모 씨네마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경주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투자회사가 최근 경주 보문단지내 공사 소유 부지 1만여평을 매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 회사는 5백억원을 투자, 보문단지내에 20∼30개의 영화관과 영화박물관및 부대시설 등을 갖춘 복합씨네마타운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회사측 국내 대리인은 “최근 현지답사를 끝내고 사업타당성을 검토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1월 중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명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는 보문단지에 대규모 씨네마타운이 조성될 경우 대구경북 지역 극장가의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대구 극장협회 관계자는 “재개봉관만 있는 경주에 첨단영상시설을 갖춘 대규모 개봉관이 문을 열게 되면 관광수익 증대 등 파급효과가 예상되지만 대구 극장업계는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주〓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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