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카롤 쿠체라(슬로바키아)와 마지막 예선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샘프러스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사상 첫 6년 연속 연말랭킹 1위를 노리는 샘프러스는 세계랭킹 2위로 화이트그룹에 속한 라이벌 마르셀로 리오스(칠레)가 등 부상중이어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세계 4위 안드레 아가시(미국)는 화이트그룹 예선에서 세계 6위 알렉스 코레차(스페인)와의 경기 3세트 도중 등 부상으로 기권했다.〈하노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