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서울대 총학생회장 女후보 낙선

  • 입력 1998년 11월 24일 19시 24분


▼…서울대 사상 최초의 여자 총학생후보로 나서 학생들과 공안당국의 관심을 모았던 윤지혜씨(22·사회교육학과 4년)가 23일 개표를 마친 결과 3위(2천2백56표·21.2%)로 낙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날 개표결과에 따르면 민중민주계열(PD)인 ‘21세기 연합’소속 박경열씨(22·사회학과 4년)가 2천7백46표(25.9%)를 획득해 윤씨 등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당선됐는데 학생들은 “여학생이 출마해 남학생과 접전을 벌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촌평….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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