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해요］「클릭」하면 스키정보 한눈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눈. 스키 시즌도 앞당겨졌다. IMF다 뭐다 해서 온 국민이 고통 속에서 힘겹게 이겨낸 1년. 잠시 쉬는 기분으로 스키를 타고 설원(雪原)을 내달려 보는 것도 재충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듯. 스키 관련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PC통신〓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4대 PC통신에서는 이미 스키와 관련된 사이트를 운영 중. 대부분 초기 화면에서 ‘go ski’ 또는 ‘go skiing’을 입력하면 바로 연결이 된다. 이들 사이트에는 △국내 스키장의 위치와 교통편 △주변 식당과 숙박업소 등 스키장에 관한 모든 정보가 망라돼 있다. 외국의 유명 스키장 정보도 곁들여져 있다. 또 △중고장비와 스키장 할인권 판매 △장비대여 등의 코너도 마련돼 있다. 스키뿐만 아니라 스노보드와 스케이트 등 겨울철 스포츠용품 판매에 대한 정보도 제공. 이용자들이 올려놓은 각종 에피소드는 양념.

▼인터넷〓백화점과 각종 쇼핑몰에서 스키용품을 취급하고 있어 스키용품 구입 전 이 곳을 먼저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스포츠쇼핑몰(www.spo

rts.co.kr)에 들어가 ‘스키’를 클릭하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사진이 한 눈에 펼쳐진다. 우성의 스키용품 사이트(www.wsleep.co.kr)에서는 스키용품 관련 정보는 물론 구입요령까지 알려 주고 있다.

한편 스키보험을 소개하는 사이트(www3.shinbiro.com)를 방문해 불의의 사고시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의 종류와 내용 등을 숙지해 두는 것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과오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듯.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