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수술이 맨눈수술에서 내시경 레이저수술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 91년. 이미 검증이 끝난 수술이다. 최근에는 기술이 더욱 진보해 내시경과 레이저가 디지털 컴퓨터화해 최소 상처만으로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더구나 내시경으로 보면서 수술부위를 식염수로 씻어내기 때문에 레이저 열손상을 입지 않는데다 조직침투가 0.3㎜로 정밀해 수술의 정확도가 높다.
수술은 환자가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 중앙에서 12㎝ 떨어진 옆구리에 직경 6.5㎜의 가는 관을 넣고 내시경이 달린 레이저를 사용, 탈출된 디스크 수핵덩어리와 팽창된 섬유테를 수축시키고 태워 없애는 것. 수술시간은4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병원에 모두 8시간만 있으면 된다. 따라서 입원할 필요없이 외래 통원수술이 가능하므로 특히 공부하는 학생이나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편리한 수술이다.
지난 7년 동안 디스크탈출이 심하고 신경증상이 뚜렷한 환자 1천여명에게 이 수술을 시행한 결과 성공률이 90%에 이르렀고 합병증은 거의 없었다. 02―527―0910,1
이상호(척추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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