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무용]무용단「나는새」창단기념 공연

  • 입력 1998년 11월 20일 18시 59분


○…정옥조 숙명여대교수가 창단한 현대무용단 ‘나는새’가 21일 오후7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창단기념공연을 갖는다. 현대산업사회의 고민을 강렬한 안무로 풀어나간 ‘무제(無題)’, 사람들 사이의 충돌을 묘사한 ‘워킹 게임’, 남편인 국악작곡가 김영동의 곡에 안무한 ‘침묵―대답’, 그리고 한국적 정서를 설득력있게 묘사해 작년 일본 오사카 초청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겁(劫)’을 선보인다. 02―710―9848∼9.(나는새)

○…임학선 성균관대교수가 안무가 데뷔 2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

27, 28일 오후7시반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 81년 창무회 발표회에서 선보인 ‘도르래’부터 86년 초연한 ‘우리, 둘’을 거쳐 최근 그의 연구성과를 집약한 ‘태극구조의 기본춤’까지 일곱작품을 이틀에 나누어 보여준다. 이틀 모두 공연하는 ‘태극구조의 기본춤’에서는 명무 한성준의 춤 분석을 통해 전통춤의 기본틀을 이끌어냈다는 설명. 02―760―0604.(성균관대 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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