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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15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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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의식을 결정하는 것은 존재 자체가 아니라 그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다(검찰 한 간부, 15일 야당의원 때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하던 박상천(朴相千)법무장관이 국회답변에서 특검제 도입에 반대하며 동원한 논리는 문민정부 때 법무부가 만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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