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고3 수험생 「청소년문화체험캠프」개최

  • 입력 1998년 11월 6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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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문화체험캠프’가 열린다.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문화연구회는 20일∼12월15일 김해청소년수련관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98 청소년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한다.

1박2일 코스인 이 캠프에서는 △청소년 문화강의 Ⅰ,Ⅱ △유적지 탐방 및 이색체험 △산업체 견학 △연극초청공연 △세계영화감상 △노래공연 △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문화강의〓영화배우 명계남, 자비사주지 박삼중스님, 국제변호사 하일씨, 동아대 강은교교수인제대 김열규교수, 영남대 유홍준교수 등이 강사로 나온다. 21세기 올바른 청소년 모습과 대학생활, 전통문화, 참된인생 등에 대해 강의한다.

▼산업체 견학 및 이색체험〓삼성자동차, 삼랑진 양수발전소, 부산생곡 쓰레기매립장, 김해박물관, 주남저수지, 한국해양대 ‘한바다호’ 승선 등.

▼연극공연 및 영화감상〓△연극 극단 맥의 ‘어무이요 어무이요’, 연희단 거리패의 ‘산너머 개똥아’, 극단 하늘개인 날의 ‘사람의 아들’ △영화는 ‘팽 쿠이에서 온 소년들(대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이란), ‘비밀과 거짓말(영국)’ ‘멍하고 혼란스러운’(미국).

▼문화체험〓록그룹과 재즈클럽 연주, 가수 우창수 라이브콘서트 등 대중음악 공연과 사물놀이패, 춤패, 판소리, 현대무용 등 예술공연 관람.

6일부터 각 학교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5천원. 051―441―0485, 465―0485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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