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건설공단은 4일 인천 서구 원창동과 영종도 사이 2.4㎞ 해저구간에 송수관 가스관 송유관 등 3개 관로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건설공단은 5일부터 하루 18만t의 수돗물을 공급받아 공항건설에 사용하게 된다. 개항이후에는 주로 공항 운영에 쓰여지며 영종도와 용유도의 4천2백여 가구도 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건설공단은 해저구간 2.4㎞를 포함,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신공항배수지까지 23.3㎞ 구간에 지름 1.35m의 송수관을 설치했다.
그동안 건설공단은 공항건설에 필요한 물을 선박으로 실어다 사용해 왔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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