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구단과 선수노조가 7월부터 연봉상한선 폐지를 놓고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 12월안에 노사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시즌 자체가 무산될 공산도 크다.
NBA가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은 20억달러(약 2조6천억원). 시즌이 취소되면 어마어마한 돈을 날려버리는 셈.
이에 대해 팬은 의외로 담담하다. 스포츠전문회사 ESPN이 4일 1만6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NBA 개막전이 열리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응답자는 39.4%에 불과했다. 반면 별 상관없다는 응답은 60.5%.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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