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명지대, 건국대 꺾고 첫승

  • 입력 1998년 10월 25일 17시 14분


명지대가 98농구대잔치에서 건국대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예선 탈락이 확정된 명지대는 25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 예선리그 A조에서 최훈석(29점) 이병석(28점) 길도익(18점)이 3점슛 11개를 꽂는 외곽슛 호조로 김성은(24점)이 이끈 건국대를 91-81로 누르고 2패후 첫 승을 올렸다.

전반을 45-43으로 끝낸 명지대는 7∼8점차의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이병석 최훈석의 3점포가 잇따라 터져 83-69로 달아났다.

건국대는 4패로 조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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