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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22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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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뒤 11월 3일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청약배수제가 적용되지 않아 청약예금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난 1순위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16개동 1천2백78가구로 단지 규모가 크고 최근 이 일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삼성 쌍용 동아아파트와 인접해 있다.
중랑천변을 따라 동부간선도로가 강변도시고속화도로와 이어져 도심 및 강남 진입이 수월하고 지하철 역이 가깝다. 미도파 한신코아 건영옴니백화점 등대형 유통 시설이 주변에 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설계해 ‘자동차없는 아파트단지’를 표방하고 있다.
분양가는 △24평형 9천9백만원 △33평형 1억4천9백만원 △49평형 2억4천4백만원으로 인근 창동 쌍용아파트보다 3천만∼6천만원 싸다.
▼신도림동 대림아파트〓3개동 2백7가구로 작은 규모지만 입주 예정일인 2001년에는 부근 종근당 부지에 공사중인 대림아파트 3천여가구와 연계해 대규모 단지를 이루게 된다.
구로 기계공구상가와 이웃하고 있지만 종근당 부지 아파트가 8차 동시분양에서 높은 청약율을 기록한 바 있다.
1호선 구로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 애경 경방필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문짝 주방가구 바닥재 등을 취향에 따라 고르는 주문주택제를 도입했으며 1층과 최상층이 중간층보다 10% 싼 분양가 차등제를 적용.
▼문래동 삼환아파트〓영등포구 문래동4가 옛 대한페인트 공장부지에 6개동 3백82가구가 들어선다.
서부간선도로와 가깝고 신도림역까지 걸어서 7분 거리. 주변 공장들이 점진적으로 이전될 계획이어서 머지않아 이 일대가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평당 분양가는 24평형 4백10만원, 32평형 4백50만원으로 문래동6가 현대아파트 시세와 비슷하다.
▼개봉본동 삼환아파트〓1개동 1백73가구중25∼32평형78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 1호선 개봉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
평당 분양가는 4백50만∼5백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 1층과 최상층을 다른 층보다 2% 싸게 책정했다.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단지내 조경면적을 대지면적의 26%로 높게 설계했으며 비디오폰 식기건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중동 계룡아파트〓마포구 성산동 시영아파트 단지와 같은 생활권. 도심과 가까운 편이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많지 않다. 2000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지하철 6호선 성산역까지 걸어다니기에는 약간 멀다.
8층과 19층 2개 동에 24, 32, 34, 42평형 1백80가구가 분양된다. 32평형 분양가는 1억5천7백95만원으로 인근 중동 청구아파트 34평형 시세와 비슷하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