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 수자원개발연구소, 19일 문열어

  • 입력 1998년 10월 20일 11시 25분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소장·김병목)가 2년여 공사끝에 문을 열고 19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경북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에 마련된 이 연구소는 대지 2만1백평에 지상 2층 3백81평 규모의 본관건물과 생산동 1천4백47평, 연구 및 사무실 3백81평, 부대시설 4백62평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연구소는 내년 말까지 전복치패 50만마리와 우럭치어 20만마리 은어치어 80만마리를 생산,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 등 4개 시군 어촌계에 무상분양할 계획이다.

또 2004년까지 범가자미와 조피볼락 해삼 대게 쇠미역 등으로 생산품종을 다양화 하는 한편 2000년에는 3백만마리, 2001년 6백만마리, 2002년 이후 부터는 해마다 9백만마리씩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구내에 2천4백평 규모의 해양 및 수산박물관을 건립하고 신품종 연구를 통해 수산자원을 보강할 방침이다.

〈영덕〓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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